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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힙스터의 스타트업 이야기

두나무 창업자의 '스타트업 비즈니스 만들기' 10가지 비법 - 바늘로 구멍 뚫는 게 스타트업 - - "더럽고 치사해도 '올인'하는 게 CEO의 임무" - 지난 12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송치형 의장이 '대학 기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 서울대 편에서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비즈니스 만들기' 비법을 공개했다. 송 의장은 2012년 두나무를 창업하고 2017년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개설해 서비스를 개시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두나무는 최근 구주 거래로 1000억 원 안팎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기업가치 10조 원 수준을 인정받아 데카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곳은 알토스벤처스, 하나금융투자, 새한창업투자 등이다. 송 의장..

한국과 일본의 카페 시장 현황 비교 일본에 살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주변에 많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은 인스타 감성 물씬 풍기는 커피 전문점이 동네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지만, 일본은 스타벅스를 빼곤 딱히 커피 전문점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곳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일본에도 한국 카페 같이 세련되고 트렌디한 카페가 있지만, 인기 관광지나 일부 번화가에 몰려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일본의 카페는 한국 카페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다른 걸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한국과 일본의 카페 시장 현황을 1) 카페 점포수, 2) 시장 규모, 3) 양국의 커피 프랜차이즈 현황, 총 3가지 측면에서 비교·분석..

일본은 지금 QR코드 결제 춘추전국시대 일본은 예전부터 뿌리 깊은 현금 선호 주의로 인해 전체 결제 수단 중 현금의 사용비율이 2020년 기준 70%에 육박하는 나라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일본에서도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캐시리스 붐(Cashless Boom)'이 일고 있다. 일본의 캐시리스 붐을 주도하고 있는 QR코드 결제시장에 대해 살펴보자. 1. 코로나19 이후 각광받고 있는 일본의 QR코드 결제시장 2. 일본의 QR코드 결제 도입 과정 3. 일본의 주요 QR코드 결제 서비스 4. QR코드 결제를 둘러싼 일본 기업의 박터지는 출혈 경쟁 5. 마무리 1. 코로나19 이후 각광받고 있는 일본의 QR코드 결제시장 일본의 캐시리스(비현금) 결제시장은 2016년 이후 꾸준한 성장..

일본 써브웨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내 맘을 알아주는 AI가 있다? 지난 8월, 일본 써브웨이(Subway Japan)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샌드위치 주문 실증 실험을 진행해 일본 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인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기업 써브웨이는 고객의 취향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샌드위치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브랜드다.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써브웨이에 가면 여러 종류의 샌드위치 중 내가 원하는 메뉴를 하나를 선택하고, 빵, 토핑, 야채, 드레싱, 소스 등을 종류별로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이 모든 선택지의 경우의 수를 고려하면 무려 3,700만 종류의 조합이 가능하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고객 입장에선 기쁠 수 있겠지만, 딱히 기호가 없는 ..

일본에서 스타트업 창업이 활발하지 않은 이유 쿠팡에서 생필품을 구입하고, 무신사에서 옷을 산다. 오늘의 집에서 인테리어 꿀팁을 얻고 당근 마켓에서 가성비 좋은 중고 인테리어 제품을 득템 한다. 저녁에는 배달의 민족에서 치킨을 주문하고 편의점에서 산 제주맥주와 함께 치맥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한국의 MZ세대들에게 있어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소비 행위다.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이 더 이상 삼성과 현대 같은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이라는 사실이다. 최근 한국에서는 스타트업이 주요 소비문화를 이끌어가며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그러나 일본은 조금 사정이 다르다. 일본에서 '스타트업'이라고 했을 때 딱 떠오를 만한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기껏해야 중고 ..

스타트업 불모지라 불리던 일본의 최근 스타트업 투자 동향 최근 무신사, 당근 마켓, 지그재그 등 잘 나가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스푼 라디오, 콴다, 원티드 랩 등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그럼에도 일본은 여전히 한국 스타트업에게 만만치 않은 시장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메신저 앱 '카카오톡'과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도 일본 시장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고배를 마셨을 정도니 말이다. (배달의 민족은 2014년 첫 시도에 이어 2020년 일본 시장에 재도전했지만 5개월 만에 사업을 철수했다.) 사실 이것은 한국 스타트업만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 일본은 한국 스타트업에게만 힘든 시..

글로벌 기업이 일본 핀테크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잇따른 일본 핀테크 스타트업 인수 합병(M&A)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세계 최대 간편 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이 일본의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디(Paidy)'를 27억 달러(약 3조 1680억 원)에 인수하고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디(Paidy)는 '스타트업 불모지'로 불리는 일본에 몇 개 없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기업) 가운데 하나로, 후불 결제 시스템(BNPL)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 선구매·후지불(Buy Now Pay Later, BNPL) : 결제업체가 소비자 대신 먼저 물건값을 지불하고 소비자는 구매 후 일정 기간에 걸..